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로서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그건 결제 제품의 기술 리드 역할을 맡게 된 최근 몇 년간 바뀌었어요(덧붙이자면 결제 제품은 20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대부분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API와 UI 라이브러리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향력 있는(impactful)’이라는 말보다는 ‘열정적인(energized)’이라는 말을 선호합니다. ‘영향력 있다’라는 표현은 너무 회사 위주인 것 같아요. 물론 그게 중요하긴 하지만 ‘열정적이다’라는 말이 조금 더 내면을 표현하는 말 같기 때문이에요. 제가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업무를 찾았기 때문에 스트라이프에서 오랫동안 영향력 있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어요.
팀에서 직접 업무를 수행할 때는 #stripe IRC 채널에서 사용자를 돕거나 사용자가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API를 설계하고 출시하는 것처럼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일에 가장 열정을 느꼈어요.
제가 도와준 누군가가 마침내 작업을 완료하고 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하거나, 중요한 주제에 대해 엔지니어링 팀이 모델의 틀이나 방향을 잡는 데 제가 도움이 됐다고 느낄 때 제 역할에 대한 열정이 생겨요. 본인의 기술을 구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일같이 힘든 일을 하는 것은 제가 아니라 그 팀이에요. 저는 그 팀이 얼마나 일을 진척시켰는지,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진척의 방향성과 업무가 회사의 목표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파악함으로써 제 영향이 어느 정도 미쳤는지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