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나 절차 또는 아키텍처 변화에 이바지하는 데도 시간을 할애하나요?
요즘에는 특정한 기술이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사람이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술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요. 또한, 사람들이 공통적인 제품 결정 사항과 조직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아이디어 같은 피드백이 필요할 때 지식과 지원을 얻기 위해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이상적인 아키텍처와 인터페이스를 추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상적인 상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은 개별 팀이 진행하니까 그들 스스로 책임 의식(ownership)과 권한(empowerment)을 갖도록 느껴야 해요. 그래서 매일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PM이나 엔지니어와 직접 대화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합니다. 이상적인 결과는 방향성을 맞추고 각 팀은 우리가 보여주는 방향대로 움직이면서 팀 스스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것이에요.
제가 지금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이상적인 아키텍처와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데 수많은 팀(결제 기능과 관련한 모든 팀)이 참여하고 있어서 사실 어려움이 많아요. 아직은 모든 구성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방법을 찾지는 못했어요. 서로 다른 팀이 인터페이스를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문제와 해결책도 팀마다 달라서 (정보를 공유하는 최선의 방법인) 문서를 작성하는 일조차도 어려웠죠. 현재 우리가 채택한 방법은 작성한 문서의 리뷰를 사용자 테스트처럼 취급하는 거예요. 쉽게 얘기하면 팀을 개인으로 바라보고, 팀이 문서를 읽을 때 커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는 거예요. 지금까지는 이 방법이 잘 먹히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