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조언은 결국 스스로 즐기지 못하는 업무를 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팀과 협업하여 추상화 모델과 설계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힘이 넘쳐요. 그런데 이 일은 계속 피드백받으면서 몇 번이고 일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상당히 필요하죠. 솔직히 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스스로 열심히 일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스태프 직책을 얻는 것에만 신경 쓴다면 결국 원치 않은 일을 하게 되기 마련이에요.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가 되는 것, 특히 넓은 의미의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가 되는 것은 시니어 엔지니어가 되는 것과는 상당히 달라요.
설령 문서상으로는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가 될 만한 일은 아니더라도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로서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업무를 찾아 범위를 정의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에요. 이런 일에 열정을 느낀다면 여러분의 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것을 즐길 것이므로 더 쉽게 해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