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가 되기 전에 해보지 않았거나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가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일이 있었을까요?
이미 언급했지만 메일침프에서 스태프 엔지니어가 된다는 것은 엔지니어링 리더 그룹의 구성원이 된다는 뜻이에요.
스태프플러스 엔지니어는 보통 스스로 시간을 관리합니다. 자신의 주된 업무에서 벗어나는 업무를 할 시간을 만들기가 상대적으로 쉽죠. 당연히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팀이 아닌 다른 팀의 동료에게 코칭, 멘토링 그리고 일반적인 지원 업무까지 다양한 기회를 누려왔습니다. 물론 스태프 엔지니어로 승진하기 전에도 해왔던 일입니다. 하지만 스태프 엔지니어가 되고 나서 분명히 그런 일을 할 기회가 늘었어요. 당연히 저는 보람을 느꼈고, 여기에 감사하죠.
간혹 업계 동료들은 직책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이 말에 절대 동의하지 않아요. 제 경험과, 제가 그동안 근무했던 회사에서 관찰한 결과는 그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