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프런트엔드 시스템 팀에 소속되어 있는데, 이 팀은 PHP 뷰 렌더링 프레임워크를 포함해 프런트엔드 아키텍처를 책임지는 제품 인프라스트럭처 팀이에요. 당장은 팀 업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는 않고 있어요. 지난 몇 달간 저는 웹 성능(모든 종류의 성능 문제에 대한 조언자 역할), 모니터링 및 보고서 시스템의 개선, 개선할 영역의 정의, 제품 팀의 성능 관련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업무에 집중해 왔어요.
웹 성능은 많은 기업이 무시하거나 집중하지 않는 영역입니다. 엣시에 처음 합류했을 때는 라라 호건 같은 사람들 덕분에 성능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꽤 괜찮았어요. 하지만 몇 년 전에 있었던 조직 변화 때문에 웹 성능 팀이 없어졌어요. 웹 성능을 조직적인 측면에서 평가절하하며 안주해 왔다고 생각해요. 이제는 웹 성능 문제를 다시 전면에 꺼내려고 합니다. 업계에서 ‘좋은’ 성능의 의미와 측정 방식이 특히 SEO와 관련해서 상당히 변화했기 때문이에요. 구글은 검색 순위와 관련해 기업들이 웹 성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계속 밀어붙이고 있어요. 그래서 특히 소매업자들에게 웹 성능은 최우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