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엔지니어링 관리자가 되는 것을 고려한 적이 있나요? 그랬다면 어떤 이유로 스태프 엔지니어가 되기로 결심했나요?

저는 관리자 진로와 엔지니어링 진로, 모두 관심이 있어서 두 진로의 업무량을 적절히 맞추고 있어요. 사람들이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에 관심이 많고 채용 팀과 일하는 것도 좋아해요. 면접 과정을 즐기는 엔지니어이기도 하고, 팀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이해하는 것도 좋아하죠. 하지만 코드를 작성하는 일도 엄청 좋아해서 남는 시간에 관리 업무를 해요. 언젠가는 다시 코드를 작성하는 일로 돌아가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요.

멘토링과 관리 업무를 해보니 경력 개발을 완전히 다르게 생각하게 됐어요. 이때 두 진로의 균형을 갖추면서 여러 측면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됐죠. 관리자로서 여러분은 채용과 성과 평가 같은 일에 매우 명확한 책임을 갖게 돼요. 반면, 스태프 엔지니어의 책임은 회사 내에서 약간 더 모호하면서 다르죠. 그런 모호성 때문에 엔지니어로 남아 있었으면 더 즐겁게 일했을 사람들이 관리자로 전향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태프 역할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다른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공유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 거예요.

 

어떤 리소스(책, 블로그, 사람 등)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나요? 업계에서 롤 모델로 삼을만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대부분은 재미를 위해서 무언가를 읽어요. 멘토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는 친구, 전 관리자, 함께 일한 사람 등 많은 인맥을 갖춘 것이 제게는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저는 과거에 함께 일했으며 나를 알고 내가 신뢰하는 사람들과 매달 적당한 횟수의 점심 식사, 커피 또는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아요. 그 과정에서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경력상 과제와 성장에 대한 대화를 주로 나누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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