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M 역할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전에 최고 스태프(Chief of Staff)와 제 역할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인프라스트럭처 리더 팀에는 전략 고문과 프로그램 관리자(PM, Program Manager)가 있지만 예전에는 최고 스태프라는 역할도 있었어요.
PM은 조직 위주로 운영하는 역할이에요. 더 높은 위치에서 인프라 조직의 주요 프로그램과 분야들이 잘 돌아가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드러나는 변화를 평가하며 투입해야 하는 역량과 계획 등을 운영 가능하도록 준비하죠. 최고 스태프는 리더십 머신 전체가 잘 동작하도록 이끄는 역할이었어요. 그러니까 인프라를 운영하고 이끄는 모든 사람, 그룹, 메시징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었죠.
제가 맡은 전략 고문 역할은 기술 및 문화적으로 더 폭넓은 도메인 지식을 갖추고 사람 또는 조직 간에 발생한 문제를 더 상세히 이해한 다음 엔지니어링 감각을 섞는 일입니다. 거기에 조직의 리더나 전체 리더 팀에 제시하는 권고 사항이나 인사이트를 더 혼합하죠. 하루 일과는 주로 조직 디렉터나 PM들과 직접 관련 있는 일이 많아요. 조직의 디렉터에게 권고 사항을 전달하고 다른 의견이나 승인을 받으면 PM과 협업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