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전 항상 다른 사람에게 “제가 필요하면 언제든 와서 도와달라고 하셔도 돼요. 진심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제 일 중에서 가장 신나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언제든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으로, 매달 엔지니어링 조직에 새로 합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 수업은 ‘Lessons + Questions’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신규 입사자들이 우버에 대해 알고 싶은 거라면 기술이든 문화든 뭐든지 물어보고 저는 최대한 솔직하게 답합니다. 수업 끝에는 제 메일 주소를 알려주고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죠. 그러면 그 후에 상당수가 연락해오고 저는 경력이나 우버에서 일하는 법 또는 뭐가 됐든 제가 할 수 있는 조언을 해주죠. 간혹 사무실에 있을 때 직접 찾아와서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흑인 엔지니어로서 눈에 띄고 싶었고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존재를 알리며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일단 그러고 싶다는 걸 깨닫자 발표를 진행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걸 알았죠. 스스로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전 공개 석상에서 발표하는 것이 두려웠어요. 그래서 매우 싫어했죠. 하지만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발표하는 것을 좋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다독였어요. 그때부터 효과적으로 발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제는 발표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마치 롤러코스터 같아요. 발표할 때마다 긴장하지만 흥분되기도 합니다. 아주 재미있는 긴장감이 들고 발표하는 동안에는 무척이나 신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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