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 딕셔너리
지금까지 배운 문자열, 튜플, 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를 일렬로 나열하며 데이터끼리 순서가 있는 시퀀스 자료형이었습니다.
s_closes_tuple = (40000, 45000, 50000, 55000, 60000, 60500, 61000, 67000, 76000, 80000, 82000, 83000)
s_closes_list = [40000, 45000, 50000, 55000, 60000, 60500, 61000, 67000, 76000, 80000, 82000, 83000]
하지만 여기서 각각 40000, 45000, 50000 같은 데이터를 보고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당일 시가, 종가, 고가, 저가, 거래량을 담은 리스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s_price = [40000, 40100, 40500, 39000, 1000000]
우리는 각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하고 변수를 선언했지만, 이를 처음 보는 사람이 있다면 별도의 설명 없이 각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딕셔너리(dictionary)라는 자료형이 필요합니다. 딕셔너리는 키(key)-값(value) 형태의 데이터로 고유한 키에 해당하는 값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앞의 리스트 s_price를 시가, 종가, 고가, 거래량이 키가 되고, 각 숫자들이 값이 되는 딕셔너리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s_price_dict = {'시가': 40000, '종가': 40100, '고가': 40500, '저가': 39000, '거래량': 1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