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태그를 다시 살펴보면 웹 브라우저에 보이는 항목명은 한글인 반면 출력 결과에 나온 value들은 영문입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그림 5-31에 나오듯이 우리 눈에 보이는 “거래량”은 사실 <label> 태그로 구성되어 있고, ‘거래량’을 선택하면 실제로는 <label> 태그 위에 value가 quant인 <input> 태그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코드로 출력된 결과는 영문이기에 웹 브라우저로 확인한 것과 달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영문으로 된 <input> 태그의 value를 선택하는 것이니 같은 값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 그림 5-31 HTML 태그 값과 웹 브라우저의 항목 이름
전체 항목 이름의 태그를 알게 되었다면 이 값을 네이버 서버에 전달해서 정보를 얻어 옵니다. 조금 더 설명하면 ‘거래량’ 정보를 알고 싶어 웹 브라우저에서 ‘거래량’에 체크하면 실제로는 그림 5-31에 나오는 것처럼 <input> 태그의 value인 quant를 선택한 것입니다. 이후 [적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서버로 quant 값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하고 곧 우리 웹 브라우저로 해당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이 과정에서 웹 브라우저로 선택할 수 있는 <input> 태그의 value가 최대 여섯 개만 가능하도록 제한되어 있는데, 코드로 모든 <input> 태그의 value들을 요청하면 한꺼번에 모든 항목 정보를 받아 올 수 있습니다.
▲ 그림 5-32 [적용하기] 버튼을 눌러 선택한 항목들의 값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