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매수 주문 모두 결국 Kiwoom 클래스에 있는 주문 접수 함수인 send_order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도와 매수 주문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함수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추후에 매도와 매수를 구분하여 처리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함수를 구분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order_sell로 주문을 접수하면서 필요한 데이터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매도할 수량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는 Kiwoom 객체 내 balance 딕셔너리에 ‘보유수량’이라는 키로 얻어 올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얼마에 매도할지를 나타내는 가격 정보가 필요하며, 매도할 가격은 최우선 매도 호가를 사용하겠습니다. 주가가 상승 중인 추세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파는 것이 유리해 보이지만, 혹시라도 하락 추세로 돌아선다면 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조금 더 비싸게 팔기보다 더 빨리 체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용어 ≡

---

최우선 매도 호가란 그림 5-39에 보이는 호가창에서 매도세 중 체결에 제일 유리한 25,050원을 의미합니다.

▲ 그림 5-39 최우선 매도 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