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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프로그래밍

넘어야 할 산은 전문 용어뿐만이 아니죠.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하려면 0과 1 같은 바이너리부터 시작해서 자료 구조, 운영체제, 알고리즘 등을 다 공부하고 컴퓨터 공학부에서 4년간 배우는 내용을 모두 알아야 프로그래밍을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뭐 100%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러한 지식을 다 배우면 아주 튼튼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죠? 하지만 프로그램이 완벽하지 않아도, 말랑말랑한 버그가 조금 있어도, 일상에서 필요한 일을 해주고 내 일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 그림 1부-3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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