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이 길었는데 괜찮을까요?
요즘 개발자 취업 준비생을 보면 취업까지의 공백이 꽤 긴 경우들이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3~4년 동안 취업이 안 돼 방황하다가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오거나 이곳저곳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게 된 경우다.
개발자로 취업하는 것에서 경력 공백은 중요하지 않다. 개발은 전문직이라서 일한 기간보다 실력이 중요하다. IT 기업은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공백 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경력 공백이 길든 짧든,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다. 오로지 실력이 있고 개발을 잘할 수 있다면, 그래서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채용한다.
방황했던 과거를 너무 신경 쓰지 말자. 삶에서 누구나 그런 경험은 있다. 오히려 방황하는 동안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더 치열하게 고민한 나 자신을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