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좋다면 백엔드
수포자는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우스갯소리로 일컫는 말이다. 모임에서 중고등학교 때 이야기를 꺼내면 수포자가 한두 명씩은 꼭 있었다. 그만큼 수학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다.
그런데 가끔은 수학처럼 논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도 있다.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논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거나 연산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낀다. 그런 사람이라면 백엔드 개발을 추천한다.
백엔드 개발이 수학적 알고리즘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프론트엔드가 눈앞에 보이는 것을 설계하고 디자인한다면 백엔드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구조를 설계한다. 예를 들어 웹 사이트에 접속자 수가 평소에는 백만 명 이하로 일정하다가 특정 시점에 수백만 명이 동시에 몰린다고 생각해 보자. 이때를 대비해 로그인 서버를 어떻게 관리할지를 설계하는 것이 바로 백엔드 개발이다. 본인이 수학을 좋아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즐긴다면 백엔드 개발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