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학원
다음으로는 국가에서 지정한 학원, 즉 국비지원 학원에서 공부할 경우가 있다. 국비지원 학원은 고용노동부에서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운영되는 곳이다. 국가에서 특정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원비를 지원하는데, IT 개발 분야의 과목도 개설돼 있다. 실업 상태에서 취업을 준비한다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학원비를 지원받으려면 여러 조건이 필요하므로 본인이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후 등록해야 한다.
일반 사설 학원의 6개월 과정이 500~600만 원 선인 것과 비교해 국비지원 학원은 분명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개설된 과정이 백엔드 개발자 과정인 자바-스프링과, 요즘 뜨고 있는 AI 분야에 집중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 국비지원 학원이 많고 학원에 따라 강의 질이 차이가 날 수 있어 사전에 좋은 학원을 고르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한다. 개발자 커뮤니티인 OKKY에서 강의나 학원에 대한 수강평을 사전에 조사해 보고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