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책임의 분할은 소프트웨어 공학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다. 옛 격언인 “분할하여 통치하라(분할 정복)”에서 시스템의 느슨한 결합이라는 개념이 나왔고, 이 개념에서 관계있는 코드끼리는 모으고(구성 요소를 강하게 결합) 무관한 코드끼리는 분리하라(구성 요소를 느슨하게 결합)는 원칙이 나왔다. 이 원칙을 따르면 코드를 더욱 이해하고 다루기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버그도 줄일 수 있다. 최소한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동시성을 느슨한 결합을 만드는 전략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기능에 따라 동시성의 단위 또는 모듈의 경계를 나누면 각 구성 요소가 특정 기능에 집중하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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