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성은 보통 배우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평판을 얻게 된 배경에는 실무에서 경험을 통해 익힌 지식이 담긴 서적이 없다는 이유도 있다. 문자로 된 문헌 대신 구전으로 전달되는 탓에 동시성이 신비한 영역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필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이러한 신비성을 깨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