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비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화면에 표시되는 UI들을 모듈 단위로 쪼개 개발합니다. 그리고 모듈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영역에 버그가 전파되지 않도록 예외 처리(특정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다음 액션을 정의해놓는 것)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웹 페이지 전체가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외 처리의 대표적인 예로,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불러올 때 ‘이미지를 찾을 수 없음’ 등의 대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대체 이미지를 엑스박스, 줄여서 엑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이처럼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체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폴백(fallback)이라고 합니다.
그림 7-5 이미지를 찾을 수 없을 때의 대체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