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컴퓨터 비전 연구와 기초 알고리즘 도입
1960년대는 디지털 이미지 처리(digital image processing)라는 개념이 막 싹트고 AI의 기초적인 아이디어가 형성되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당시 컴퓨터 하드웨어는 지금과 비교해 성능이 매우 낮았고, 비용은 비쌌으며 저장 매체와 연산 자원도 극도로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이미지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고 처리하는 기술 자체가 획기적인 혁신으로 여겨졌으며, 실제 적용 범위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이 시기의 주요 연구 주제는 “영상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어떻게 추출할 것인가”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미지에서 물체의 윤곽을 파악하는 경계 검출(edge detection)8, 기하학적 모양이나 문자, 숫자 등 단순한 형태를 인식하려는 패턴 인식(pattern recognition)이 주된 연구 대상이었습니다.

▲ 그림 1-22 경계 검출
출처: https://medium.com/@salvi.elisa/edge-detection-from-sobel-to-canny-efd6c04fbe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