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제 이 스팀펑크 스타일의 거대한 기계가 작동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죠. 카드 판독기에서 카드가 딸깍거리며 긁히는 소리에 맞추어 내부 장치들이 돌아갑니다. 수많은 값이 저장소에서 기계적인 데이터 통로를 통해 연산 장치인 밀로 이동하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이 눈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이는 마치 값들이 실제로 움직이는 듯 보입니다!
밀이 시프트하고 더하고 다시 시프트하고 더하면서 곱셈 결과를 내고, 나눗셈의 몫과 나머지를 쾅쾅 소리를 내며 계산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기계가 저장소와 밀 사이를 오가며 값을 옮기고, 때때로 값을 출력하거나 플로터의 스타일러스18를 움직이고, 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실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이런 광경에서 눈을 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