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how | 개발 현장에서의 DDL 사용
실제 프로젝트에 나가보면 개발자 입장에서는 DDL을 사용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보통 데이터베이스 객체 관리는 DBA(데이터베이스 관리자)나 별도 관리 인원이 담당한다. 각 개발자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테이블을 마음대로 삭제하고 생성하게 되면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할 수 없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SI(시스템 통합)나 SM(시스템 관리) 프로젝트들은 개발 DB와 운영 DB를 별도로 분리한 후, 개발자들에게는 개발 DB만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데이터베이스 객체의 관리는 별도 인원이 처리한다. 참여 인원이 극도로 적은 소규모 프로젝트들은 개발자들이 데이터베이스 객체를 관리하기도 하지만, 이때에도 어느 한 사람이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별도의 권한을 설정해 일반 개발자는 DDL 명령어를 실행할 수 없게 할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