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how | 묵시적 형변환
오라클에서 제공하는 묵시적 형변환에는 나름 규칙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 규칙을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내부적으로 형변환을 자동으로 해준다 하더라도, 묵시적 형변환에 의존하지 말고 명시적으로 데이터 타입을 맞춰주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고 무엇보다도 오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일정에 쫓기다 보면 꼼꼼하게 코드를 작성하지 않을 때가 많고 특히 데이터 타입에 관해서는 더 그러하다. 마지막 INSERT문장처럼 묵시적 형변환으로 데이터가 제대로 들어간다고 해서 명시적 형변환을 하지 않고 넘어가면 언제 어떤 오류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반드시 데이터 타입이 서로 다르다면 명시적으로 형변환을 해주는 습관을 꼭 들이자. 명시적 형변환은 형변환 함수로 구현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알아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