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ECMAScript 6판 표준(“ES6”)은 ECMAScript 2015 또는 줄여서 “ES2015”로 정의한다. 발표 이전부터 “ES6”은 그 자체로 유행어가 되었으며 여전히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안타깝게도 ES2015뿐만 아니라 ES2016, ES2017 등 이후에 출시된 버전에도 부정확하게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판 번호를 사용하는 스타일(ES6, ES7, …)과 연도를 사용하는 스타일(ES2015, ES2016, …) 등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 여러분이 무엇을 사용하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ES6은 ES2015(또는 종종 잘못 말해 ES2015+), ES7은 ES2016, ES8은 ES2017, (이 책에서 사용하는) ES2020은 ES11, 이렇게 계속된다. 또한 예정된 변경 사항을 참조하는 데 때때로 사용되는 “ESnext” 또는 “ES.next”도 사용된다.

이 책에서는 ES5와 이전 버전을 “이전 방식”으로 ES2015 이후 버전은 “새로운 방식”으로 부르는 것을 새로운 상식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한다.

책에서는 기능이 도입된 특정 버전을 언급하겠지만 Array.prototype.includes는 ES2016에서 Object.values는 ES2017에서 도입되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대상 환경에서 무엇이 실제로 지원되는지와 특정 기능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지 아니면 트랜스파일 그리고(또는) 폴리필을 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이후 1.5 오늘의 장난감을 과거의 환경에서, 내일의 장난감을 오늘 사용하기에서 트랜스파일과 폴리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