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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표준이 제정되는 과정

TC39는 2013년 11월에 잘 정의된 표준화 절차를 채택했고 이를 2014년 1월에 처음 발표했다. TC39는 제안을 0단계에서 4단계까지 단계별로 처리한다. 여기에는 각 단계에 기대하는 바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조건 등이 정의되어 있다. 제안이 다음 단계로 갈 조건을 만족하면 위원회 합의에 따라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이 문서11를 읽어 보는 것도 좋지만 간단히 여기에 요약해 두었다.

0단계: 누구라도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생기면 구체화하고 간단하게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이 단계는 사실상 단계도 아니다). 제안자가 TC39 위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일반인 기여자12로 등록할 수 있다. 일부 0단계 제안만 TC39 제안 목록에 등록되는데, 일반적으로 위원의 지지를 얻으면 된다(이 위원이 제안의 대변인이 된다). 0단계 제안이 호응을 얻으면 TC39 위원은 1단계에서 논의할 목록으로 추가한다.

1단계(제안): 제안이 위원회에 제출되고 더 연구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지면 위원회는 대변인의 책임하에 다음 단계인 1단계로 옮긴다. 아직 깃허브 저장소가 없다면 작성자나 대변인 또는 다른 이해 당사자가 하나를 만든다. 그런 다음 커뮤니티 구성원(위원회 소속이든 아니든)들이 토론하고 추가로 개발하며 다른 언어나 환경의 유사한 기술을 연구하고 범위를 다듬으며 일반적으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아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 작업의 결과로 이익이 없다고 판단을 내리거나 아이디어를 분리해서 다른 제안 등에 추가하기도 한다. 아니면 제안이 계속해서 관심을 끌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을 수도 있는) 관련자들이 몇 가지 초기 초안 사양 언어, API, 의미 체계를 모아서 TC39에 전달하여 2단계로 갈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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