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정을 통해 제안이 자바스크립트 표준에 들어간다. 하지만 모든 변경이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아니다. 소폭의 변경은 사양에 대한 풀 리퀘스트를 기반으로 TC39 회의에서 합의하여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Date.prototype.toString의 출력은 단계적 제안이 아닌 풀 리퀘스트를 통해 합의한 결과로 ES2017과 ES2018 사이에 변경되었다(17장 참조). 종종 이것은 편집 변경 또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이미 수행하고 있지만 사양에 없는 현실을 반영하는 변경이거나 TC39가 바람직하고 “웹 호환”(많은 양의 기존 코드가 손상되지 않음)에 필요하다고 동의한 사양의 변경이다. ES2019에서 Array.prototype.sort를 안정적인 정렬로 만드는 변경(11장 참조)이 이러한 예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어떤 변경이 고려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https://github.com/tc39/ecma262 (ECMA-402 변경은 https://github.com/tc39/ecma402) 저장소에서 “needs consensus” 레이블을 확인한자. 완료된 엔트리를 찾으려면 “has consensus”, “editorial change”, “normative change” 레이블을 확인하면 된다. 언젠가는 이러한 “needs consensus” 변경이 아니라 공식적인 과정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은 이러한 방법으로 변경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