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식을 형식 지정자 옵션에 넣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다음 코드에서는 출력할 숫자 개수를 하드코딩하는 대신 변수를 사용해 형식 문자열 안에 파라미터화했다.
places = 3 number = 1.23456 print(f'내가 고른 숫자는 {number:.{places}f}') >>> 내가 고른 숫자는 1.235
f-문자열이 제공하는 표현력, 간결성, 명확성을 고려할 때 파이썬 프로그래머가 사용할 수 있는 형식화 옵션 중에서 f-문자열이 최고다. 값을 문자열로 형식화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되면 다른 대안 대신 f-문자열을 택하라.
기억해야 할 내용
• % 연산자를 사용하는 C 스타일 형식화 문자열은 여러 가지 단점과 번잡성이라는 문제가 있다.
• str.format 메서드는 형식 지정자 미니 언어에서 유용한 개념 몇 가지를 새로 제공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str.format 메서드도 C 스타일 형식 문자열의 문제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str.format 사용을 피해야 한다.
• f-문자열은 값을 문자열 안에 넣는 새로운 구문으로, C 스타일 형식화 문자열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해준다.
• f-문자열은 간결하지만, 위치 지정자 안에 임의의 파이썬 식을 직접 포함시킬 수 있으므로 매우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