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빌드된 이미지는 도커 허브에서 내려받은 이미지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에 포함된 애플리케이션도 같고, 환경 변수를 이용한 설정도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실습 새로 빌드한 이미지로부터 컨테이너를 실행해 도커 웹 사이트에 5초마다 요청을 보내 보자.
docker container run -e TARGET=docker.com -e INTERVAL=5000 web-ping
이 명령을 입력하면 그림 3-7과 비슷한 내용이 출력된다. 출력된 로그의 첫 번째 줄에서 대상 URL이 docker.com이고 요청 간격이 5000밀리세컨드로 설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그림 3-7 새로 빌드한 이미지로 web-ping 컨테이너 실행하기
이 컨테이너는 포어그라운드(foreground)로 동작하므로 Ctrl+C를 눌러 중지시킬 수 있다. 그러면 애플리케이션이 종료되고 컨테이너도 종료 상태가 된다.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이미지로 패키징해 도커로 실행해 봤다. 이 과정은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패키징 과정을 Dockerfile 스크립트에 작성하고 이미지에 포함시킬 리소스를 모은 다음, 사용자로 하여금 애플리케이션의 동작을 어떤 방식으로 설정하게 할 것인지 결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