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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에피소드 6

 

 

피보나치1는 어떤 사람인가?

레오나르도 피보나치(1170년~1245년 추정) 또는 레오나르도 피사노는 이탈리아의 수학자다.

그는 피사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굴리엘모는 수완이 탁월한 상인이자 북부 아프리카 버기아 항구의 무역 통상 대표 겸 세관원이었다. 레오나르도는 그런 아버지를 따라 아랍권을 자주 다녀왔고, 당시 최신의 이슬람 수학을 배울 수 있었다.

 

“인도인들의 아홉 개 기호가 나타내는 예술을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그 무엇보다도 기뻤다. 그리고 이집트, 시리아, 그리스, 시칠리아와 프로방스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그 예술을 공부하였다.” - 레오나르도 피보나치

 

오늘날 대중에게 그는 ‘피보나치 수열’로 유명하지만, 그의 큰 업적은 다름 아닌 그의 대표 저서 『산반서(Liber Abaci)』가 힌두-아라비아 수 체계를 서양에 전파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그는 『평방 교본(Liber Quadratorum)』, 『수론(Fros)』, 『기하학 실습(Practica Geometriae)』 등 다양한 수학 저서를 남겼다.

피사 공화국은 1240년에 회계 및 교육 고문으로서 그의 공헌을 높이 치하하는 포고령을 내려 그에게 영예를 안겨주었다.

여담으로 『산반서』의 서문에 쓰인 라틴어 원문 ‘Filius Bonacci’는 ‘보나치의 아들’이란 뜻이다. 이를 신성 로마 제국의 공증인이었던 페리졸로가 ‘Fibonacci’라고 줄여 부른 데서 오늘날 레오나르도의 별칭인 ‘피보나치’가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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