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 undefined
/favicon.ico { mycookie: 'test' }
만약 실행 결과가 위와 다르다면 브라우저의 쿠키를 모두 제거한 후에 다시 실행해야 합니다. 다른 사이트나 프로그램이 미리 쿠키를 넣어뒀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청은 분명 한 번만 보냈는데 두 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favicon.ico는 요청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첫 번째 요청('/')에서는 쿠키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나오며, 두 번째 요청('/favicon.ico')에서는 { mycookie: 'test' }가 기록되었습니다.
파비콘(favicon)이란 다음과 같이 웹 사이트 탭에 보이는 이미지를 뜻합니다.
▲ 그림 4-15 파비콘
브라우저는 파비콘이 뭔지 HTML에서 유추할 수 없으면 서버에 파비콘 정보에 대한 요청을 보냅니다. 현재 예제에서 HTML에 파비콘에 대한 정보를 넣어두지 않았으므로 브라우저가 추가로 /favicon.ico를 요청한 것입니다.
요청 두 개를 통해 우리는 서버가 제대로 쿠키를 심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요청(/)을 보내기 전에는 브라우저가 어떠한 쿠키 정보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서버는 응답의 헤더에 mycookie=test라는 쿠키를 심으라고 브라우저에 명령(Set-Cookie)했습니다. 따라서 브라우저는 쿠키를 심었고, 두 번째 요청(/favicon.ico)의 헤더에 쿠키가 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