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우리는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2차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위젯에서 마감임박 제품을 보여 주되 개당 이익률이 높은 순으로 정렬하면 전환율이 오르면서 이익률도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이죠. 그러면 다시 A군은 마감임박 위젯이 없고, B군은 마감임박 위젯이 있되 이익률이 높은 순으로 정렬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결과 이전 테스트와는 달리 이익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신규 테스트가 성공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테스트도 성공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는 2차 가설이 틀렸다는 이야기이므로 다른 가설과 솔루션을 고안해서 다시 테스트해야 합니다.

▲ 그림 4-5 스냅챗 UX 리디자인 예로, 친구 포스트와 미디어 콘텐츠를 분리
(출처: TechCrunch, https://techcrunch.com/2018/05/11/how-snapchat-should-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