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PM과 데이터 분석가가 함께 앉아서 “고객 리텐션을 높이려면 어떤 지표를 보아야 할까?”, “특정 기능 사용 빈도와 리텐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어떨까?”처럼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목표와 지표를 같이 세워야 데이터 분석 방향이 명확해지고, 분석 과정에서도 일관성 있게 기획할 수 있어요.
Q 목표 전달 후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 요구 사항을 정의할 때 PM이 어떤 부분을 염두해 두면 좋을까요?
A 분석을 ‘왜’ 해야 하는지, 그 결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가 분명해야 해요. 가끔 프레임을 짜 놓고 그에 맞추어 데이터를 채워 달라고 요구하는 PM들이 있는데, 굉장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석 목적과 예상 액션이 분명하다면, 데이터 분석가는 그에 맞는 방법론과 데이터를 연결하여 더 효과적인 분석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