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폰 노이만은 1927년 무렵 순수 수학과 양자역학 두 분야 모두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면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는 괴팅겐 대학교 역사상 최연소로 프리바트도젠트(privatdozent)22에 임명되었고, 강의실은 항상 청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에드워드 텔러(Edward Teller), 레오 실라르드(Leo Szilard), 에미 뇌터, 유진 위그너(Eugene Wigner) 같은 인물과 어울렸으며, 힐베르트의 정원에서 그와 산책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대 청년답게 바이마르 베를린의 퇴폐적인 밤문화도 마음껏 누렸습니다. 과연 잘못될 일이 뭐가 있었을까요?
당시 존 폰 노이만은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