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4 웹 표준

 

웹 사이트를 제작하는 데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강제 규칙은 없습니다. 즉, 마음만 먹으면 개발자가 의도한 대로 웹 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마다 웹 사이트를 다른 방식으로 제작하면 유지 보수를 하거나 작업한 결과물을 다른 개발자에게 인수인계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웹 기술을 표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커져갔고 이때 등장한 조직이 W3C입니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는 웹 사이트를 제작할 때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조직으로 팀 버너스 리가 중심이 되어 1994년 10월에 설립되었습니다. W3C에서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웹 표준’이라고 부릅니다. 한마디로 웹 표준은 웹 사이트를 제작할 때 지켜야 할 일종의 규칙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 기사를 읽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옛 그림 속 나무들이 들려주는 궁궐 이야기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를 찾아가며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나무답사」를 오는 5월 매주 금·토요일에 1회씩 운영하며, 특별히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2회(5.2/5.3)를 더 추가하여 운영한다. 희귀하고 다양한 수종들을 품은 후원이 있는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의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국보 제249호 ‘동궐도’를 활용하여 나무는 물론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펴보는 행사다. 아울러 각종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발굴해 관람객에게 들려줘 유익하고 흥미로운 행사로도 정평이 나있다.

• 출처 : http://bit.ly/2L5dc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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