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패키지를 사용하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데이터를 그림(그래프)으로 표현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R에는 2차원, 3차원, 지도, 네트워크 등 다양한 그래프를 만들 수 있는 패키지가 있습니다. 그중 R에서 가장 많이 쓰는 그래프 패키지는 ggplot2입니다. ggplot2 패키지는 내부 함수를 사용해서 그래프를 그립니다. ggplot2 패키지에는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일관되고 직관적인 문법이 있습니다. 또 다양한 그래픽 그래프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코드로 그리기 때문에 코드만 조금씩 수정하면 다양한 그래프를 그릴 수 있습니다. 즉, 한 번 그래프를 그려 두면 재활용1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중에서 ggplot2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어(layer)를 추가하는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레이어란 무언가를 이루는 ‘층’을 의미하는데, ggplot2 패키지에서 레이어는 켜켜이 겹칠 수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ggplot2 패키지에서 레이어 추가 방식이란 그림을 계속 겹쳐 가며 최종 그래프를 완성해 나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 추가 개념을 쉽게 표현하면 다음 그림과 같습니다.
그림 8-1 | ggplot2 레이어 추가 방식
1 코드를 저장해 놓고 변형해 가며 다시 활용하는 특징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