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객체지향 디자인과 시간이 주는 시련
유연성과 유지보수성이 꼭 필요한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현할 때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은 항상 훌륭한 선택이다. 하지만 단지 프로젝트에 객체지향 언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객체지향 언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다행히 객체지향 시스템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맨 밑바닥부터 발명할 필요가 없다. 객체지향 커뮤니티에는 이미 충분히 광범위한 관련 지식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잘 모르거나 다시 살펴보고 싶다면, 이 책의 코드 예제를 포함해 책 전체를 자세히 읽어보기 바란다. 이미 시니어 엔지니어로서 기존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알고 있다면, 이 책이 베스트 프랙티스에 대해 색다른 시각이나 실용적인 관점을 제공할 것이고, 아마도 여러분 마음속에 흥미로운 논의 및 토론거리가 떠오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