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질문들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코드를 한 번 실행해 보는 것만으로는 대답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들은 코드 리뷰나 단순 기능 테스트 단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시스템 테스트, 통합 테스트, 부하 테스트라는 형태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질문들은 AI에게도 그대로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AI에게 “분배 기능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는 대신, 다음과 같이 요청해야 합니다.

• 동시 접속자 1,000명을 기준으로 분배 로직을 설계해 줘.

• 요청 실패 시 리소스가 누수되지 않도록 처리 방안을 포함해 줘.

• 응답 시간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고려해 줘.

• 비정상적인 요청에도 시스템이 안전하게 동작하도록 고려해 줘.

 

이렇게 조건을 명시하면, AI는 단순히 동작하는 코드가 아니라 조건을 고려한 코드를 만들어 주기 시작합니다. 결국 이렇게 개발자의 역할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드를 직접 치는 사람에서, 조건을 정의하고 기준을 세우고 검증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검증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