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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용이의 에피소드에서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나?

용이는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AI에게 답을 구하기 전에, 먼저 코드를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돌이켜 보니, 자신이 던진 질문이 너무 막연했기 때문입니다. 명확한 맥락 없이 “문제가 있다”고만 말했으니, AI가 일반적인 가능성만 나열하고 예외 처리해 준 것은 당연했습니다. 코드를 확인한 뒤 어디가 문제였는지를 파악해서 좀 더 명확하게 디버깅을 요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용이는 코드의 첫 줄부터 다시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함수는 언제 호출되는가?’, ‘이 인덱스는 어디서 시작되고, 언제 바뀌는가?’, ‘이 상태 값은 누가, 언제 변경하는가?’ 하지만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AI에게 왜 이렇게 코드를 짰는지를 물어보면 좀 더 분석이 수월해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용이는 AI에게 질문을 바꾸었습니다. 이번에는 “문제가 뭐냐”가 아니라, “왜 이렇게 짰냐”를 묻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