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토론은 ‘왜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매니페스토인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코리 헤인즈는 다음과 같은 말로 토론을 열었다. “활발하게 의사 표현을 하는 커뮤니티가 되자. 매니페스토를 공표하고, 그에 따른 원칙들과 구체적인 신념들을 만들어 나간다면, 새롭게 개발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된다. 이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 우리를 찾아 소프트웨어 도제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운동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들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 장인과 도제에 관련된 이슈들을 일찍부터 알게 함으로써, 길을 잃은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을 것이다.”
최종 매니페스토를 완성할 때까지 매우 열정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이 모든 논의들은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구글 그룹에서 다시 읽어 볼 수 있다. 몇 주 뒤, 더그 브래들리는 논의된 내용들을 모두 수렴하여 애자일 매니페스토와 비슷한 구성의 매니페스토를 만들었다. 매니페스토는 훌륭했고 커뮤니티들 전반적으로도 이를 받아 들였다. 시간이 좀더 지나 사람들의 서명이 추가된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매니페스토’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