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애자일을 따른다는 것

‘애자일을 따른다’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다.

- 톰 길브Tom Gilb

 

‘민첩(Agile)’하다고 해서 애자일을 실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애자일 방법론들은 모두 빠르고 짧은 피드백 루프에 대한 것이다. 더 빨리, 더 짧게 피드백 루프를 만들수록 더 애자일해진다. 어떤 피드백이 올 때마다 그 피드백에 대응할 기회를 얻고, 그러한 새 정보에 적절한 행동을 취하면 프로젝트가 더 민첩해진다. 피드백 주기가 짧으면 문제를 신속하게파악할 수 있어 상황 파악도, 적응도 빠르다. 애자일은 문제 자체를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애자일은 문제를 드러나게 한다. 중간 결과물이나 수정 중인 프로토타입이라도 사용자에게 빨리 보여준다면 피드백을 속히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사용자는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 제품 기획자나 투자자, 혹은 최종 고객일 수도 있다. 이해에 관계된 여러 명에게 피드백을 얻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특정 기능의 상용화 가능성을 일찍 알게 된다면 투자에 대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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