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고객과 협업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적인 동반자 관계를’

우리는 고용자•피고용자 형태의 관계를 믿지 않는다. 계약서에 뭐라고 되어 있든(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컨설턴트이든, 공급업체이든, 일용직이든 간에) 형식적인 문서일 뿐이다. 파트너십과 프로페셔널한 행동을 계약관계보다 상위에 둔다. 당신이 정규직이라면 고용주를 고객처럼 대해야 한다. 계약직이나 컨설턴트여도 마찬가지다. 고용주는 직원들이 계약직이든컨설턴트거나 관계없이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 아침에 출근해 칸막이에 파묻혀 고개를 숙인 채 그저 지시받은 사항만 해내는 이는 프로가 아니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공장 노동자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해야 한다. 요구사항에 질문하고,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며, 고객 또는 고용주와 생산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고용자•피고용자 모델이 아닌 고용자에게 매우 큰 이익을 주는 형태의 모델이다. 동기 부여 수준이 높은 팀은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확률이 상당히 높다. 열정적이고 재능있는 사람들은 성공을 원하고 항상 문제와 관료주의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낸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그들의 평판을 쌓아 올리기 위해 성공한 프로젝트들이 필요하다.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은 소프트웨어 장인의 커리어에 꼭 필요한 일이다.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