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동료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나는 같은 기간에 두 번의 승진을 비롯해 좋은 프로젝트에서 일할 기회도 몇 번 있었으며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기 때문이다. 몇 초 간의 어색한 침묵 후에 커리어의 주인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내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한 듯 했고 나는 다시 한번 물었다. “네 커리어와 프로페셔널로서의 미래는 누구의 책임인가?” 그날의 대화가 있은 지 몇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의 당혹스런 눈빛을 기억한다.

이 장에서는 나의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방법과 어떻게 해야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는지를 알아본다.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방법과 그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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