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독서, 많은 독서

종이 책이든 전자 책이든 나만의 서재를 갖는 일은 중요하다. 생산되는 정보가 너무나 많은 산업 분야라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 특정 기술에 대한 서적: 업무를 위해 어떤 프레임워크나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특정 소프트웨어의 이용 방법을 급하게 알아야 할 때 꼭 필요하다. 당장의 업무에는 유용하지만 그 가치가 오래가지는 않는다. 기술 서적은 당면한 업무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 상세하고 심도 있는 기술 지식을 제공한다.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계획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현재의 업무에서 다음에 하고 싶은 업무로 옮겨가기 위해 필요한 특정 기술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기술 지식은 가치가 상당히 빨리 떨어진다. 새 버전의 기술이 릴리즈되거나, 다른 기술이 인기있으면 이전만큼 쓸모가 없다. 자바, Hibernate, Node.js, Clojure 같은 기술의 책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 특정 개념에 대한 서적: 커리어를 진전시킬 때 필요한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책이다. 새로운 개념이나 패러다임 또는 실행 관례들을 소개한다. 당장 활용하기는 어렵고, 제대로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다. 해당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특정 기술이나 프로그래밍 언어가 사용되기는 하지만 그 개념 자체는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다. 이러한 종류의 책으로는 테스트 주도 개발(TDD), 도메인 기반 개발, 객체 지향 설계, 함수형 프로그래밍, NoSQL 데이터베이스 모델 같은 것들이 있다. 새로운 개념, 패러다임, 실행 관례를 배우는 것은 특정 기술을 익힐 때보다 훨씬 힘들다. 어떤 경우는 완전히 이해하고 익숙해지는 데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이러한 개념들을 알아두면 새 기술을 배울 때 학습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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