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리 9-1에는 기존의 테이블 생성 구문에서 보지 못한 부분이 두 군데 있습니다. 첫째, ‘--’를 붙인 부분인데요. 이는 주석을 의미하며, 한 마디로 메모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라클 엔진이 주석을 만나면 ‘이 부분은 주석이군! 그냥 넘어가야지!’라고 해석하여 ‘--’ 이후 내용을 무시하고 나머지 구문만 처리합니다. 참고로 ‘--’는 한 줄 주석이고, 여러 줄에 걸쳐 주석을 처리하려면 /*와 */로 감싸면 됩니다. 둘째, dept_master 테이블의 use_yn 컬럼 끝에 DEFAULT 'Y'라고 되어 있는데, DEFAULT란 기본 값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use_yn 컬럼의 기본 값은 'Y'로 넣겠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INSERT 문장에서 use_yn 컬럼 값을 넣지 않으면 오라클이 자동으로 'Y' 값을 대신 넣어줍니다. 편리한 기능이죠?
테이블을 생성했으면 이제 데이터를 넣어 봅시다. 그림 9-1에 나온 대로 데이터를 입력해 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