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필요한 것과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현재 자신의 힘으로 만들 수 있는 것과 아직 잘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공부해야 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헷갈리지 않게 표시해두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고 일정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를 잘 정리했다면, 앞으로 컴페티션을 선택할 때 각 컴페티션이 현재 자신에게 어느 정도 난이도인지 전보다 수월하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상 난이도가 높다면, 컴페티션에 투자하는 시간에 공부 시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약간 색다르게 생각해본다면, 애당초 달성하고 싶은 목적을 축소하거나 원하는 요소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목표를 꼭 리더보드 순위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 선택한 컴페티션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도메인을 원하는 대로 분석해보겠다.
• 여기서 사용할 딥러닝 라이브러리를 아직 잘 모르니 한번 경험해보겠다.
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을 확실히 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