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찬가지로 어떤 기능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추정하는 등의 알 수 없는 매개변수가 속한 문제라면,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기준으로 근사 범위를 좁힐 수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고 최대한 활용할수록 애매한 부분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흥미롭게도 복잡성을 다루는 것은 비슷하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것도 비교적 다루기 쉽고 덜 복잡한 것으로 나눌 수 있고, 결국은 이것들도 더 단순한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더 구체화할수록 더 많은 미지의 것을 다룰 수 있다. 이 책에서 배우게 될 기술로 미지의 것 중 일부를 명확히 하고, 모호성과 복잡성을 해결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