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1. 심플하고 우아한 설계로 시작한다.

2. 코드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3. 생각지 못했던 에지 케이스가 드러난다.

4. 설계를 수정하기 시작한다.

5. 그러다 보면 현재 설계가 요구 사항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6. 설계를 다시 조정하려고 살펴보니 코드를 너무 많이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다시 하는 것을 피한다. 코드 한 줄 한 줄이 수치심을 더한다.

7. 이제 설계는 프랑켄슈타인처럼 아이디어와 코드가 함께 뒤섞인 괴물이 된다. 우아함과 단순함은 사라지고, 모든 희망도 사라진다.

이제 여러분은 매몰 비용의 오류라는 무한 반복에 빠지게 된다. 이미 작성한 코드를 위해 보낸 시간 때문에 코드를 다시 작업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설계가 효과적일 거라고 스스로 확신하는 데 며칠을 보낸다. 결국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몇 주를 더 잃을 수도 있다. 스스로 어려움에 빠졌다는 이유로 말이다.

신간 소식 구독하기
뉴스레터에 가입하시고 이메일로 신간 소식을 받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