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마침내 나만의 작은 인터프리터를 만들어보면서 깨달았다. 마법 따위는 처음부터 없었다! 이것도 한낱 코드일 뿐. 언어 해커도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다.

물론, 언어가 아니면 거의 마주칠 일이 없는 기법도 더러 있고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여러분이 극복해온 장애물보다 더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라면 잔뜩 주눅이 들어 있다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면, 나는 여러분을 과거의 여러분보다 조금 더 용감하게 만든 셈이니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또 혹시 누가 알겠는가? 앞으로 여러분 중에서 굉장한 언어의 창시자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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