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TheBook)

또한 자바는 무엇보다 아주 인기 있는 언어다. 독자 여러분도 이미 자바를 잘 알고 있을 테니 이 책을 읽기 위해 따로 공부할 내용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바를 잘 모른다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바는 최소한도로만 사용할 것이다. 자바 7에서 등장한 다이아몬드 연산자(diamond operator)16는 사용하겠지만, 언어의 ‘고급(advanced)’ 기능은 이 정도가 전부라고 보면 된다. C#, C++ 같은 여타 객체 지향 언어를 이미 알고 있는 독자라면 자바를 몰라도 문제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다.

2부가 끝날 무렵이면 단순하고 읽기 쉬운 코드로 구현된 인터프리터 한 세트가 완성된다. 썩 빠르진 않지만 정확하게 잘 작동한다. 하지만 제이록스는 자바 가상 머신(JVM, Java Virtual Machine)이라는 런타임 장치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자바 자신은 이런 것들을 어떻게 구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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