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C 언어가 대단한 구문을 가졌다고 말하진 않겠다. 우아한 걸 추구했다면 아마 파스칼(Pascal)이나 스몰토크(Smalltalk)를 따라 했을 것이다. 북유럽 가구 특유의 미니멀리즘(minimalism)을 원한다면 스킴(Scheme)처럼 했으리라. 언어마다 각각 장점이 있다.
언어를 구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C와 비슷한 구문이라는 친숙함(familiarity)의 가치가 더 크게 다가온다. 나 역시 여러분이 이런 스타일의 코드에 익숙한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자바와 C를 사용해서 록스를 구현할 생각이다. 익숙한 구문이니 학습 분량이 크게 줄어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