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PRETER 3.5 문장
다음은 문장(statement, 문)이다. 표현식의 주 임무가 값(value)을 만드는 것이라면, 문장은 효과(effect)를 내는 역할을 한다. 문장은 원래 어떤 값으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하려면 상태를 변경하거나 입력을 읽고 출력을 내는 등의 일을 해야 한다.
문장은 앞에서 한번 나왔다.
print "Hello, world!";
print 문은 단일식(single expression)의 평가 결과를 사용자에게 보인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긴 문장도 봤을 것이다.
print를 코어 라이브러리 함수로 만드는 대신, 언어에 내장시킨 것은 일종의 핵(hack, 꼼수)이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이로운 핵이다. 앞으로 함수를 정의하고 이름으로 함수를 찾아 호출하기 위해 필요한 장치를 구현하려면 개발 중인 인터프리터에서 값을 찍어보면서 디버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some expression";